[SMM 크롬 플래시] 글로벌 크롬광 출하량 전주 대비 5.71% 증가한 66만 600톤, 리차즈베이 반등, 마푸투 하락
글로벌 크롬광 출하량은 9월 25일로 끝난 주에 총 66만 600톤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5.71% 증가했다. 이는 2주 연속 증가세이자 9월 4일로 끝난 주 이후 최대 물량이다. 다만 리처즈베이와 메르신의 증가분이 마푸투의 급감분을 상쇄하고도 남으면서 수출 구성에는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.
마푸투 출하량은 55만 5,600톤에서 34만 200톤으로 줄어 38.77% 감소했으며, 이는 8월 28일로 끝난 주 이후 최저 주간 물량이다. 총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주 약 89%에서 약 51.5%로 축소되며 마푸투 중심의 수출 흐름이 끝나고 보다 고르게 분산된 수출 구도가 형성됐다. 리처즈베이가 그 공백을 메웠다. 2주 연속 출하가 없었던 리처즈베이는 22만 7,800톤을 기록하며 활발한 선적을 재개했는데, 이는 최소 8월 7일로 끝난 주 이후 최대 주간 물량이자 총 출하량의 약 34%에 해당한다. 메르신도 6만 9,300톤에서 8만 4,700톤으로 22.22% 증가하며 같은 기간 최대 주간 물량을 기록했다. 베이라는 이번 주에도 크롬광 출하가 없어 3주 연속 비활동 상태를 이어갔다.
이번 주 데이터는 마푸투의 급격한 둔화에도 불구하고 남아프리카 지역의 해상 크롬광 수출 흐름 전반이 견조함을 보여주며, 리처즈베이의 반등으로 단일 수송로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졌음을 시사한다. 최근 몇 주간 리처즈베이의 간헐적인 선적 패턴을 고려할 때, 이 항구가 현재의 활동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향후 지역 선적 물량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.